한국이 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국제프랑코포니기구(OIF)에 옵저버 자격으로 가입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뿐만 아니라 한국은 프랑스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가 50 000명 이상으로 동아시아 대륙에서 프랑스어 학습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퀘벡과 프랑코포니 회원국을 위한 교류 네트워크가 한국에 잘 구축되어있습니다. 이는 아시아 대륙에서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2016년 한국은 국제프랑코포니기구(OIF)에 옵저버로 가입했습니다. 총 88개의 국가/정부들로 구성된 OIF는 프랑스어, 다국어 및 다양성을 촉진하고 평화, 민주주의 및 인권, 교육, 지속가능한 개발에 도움이 되는 경제 협력에 전념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국 속 프랑스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한국은 인구 대비 프랑스어를 배우는 학습자 수가 가장 많은 아시아 국가입니다. 한국에서 공립 및 사립 교육기관,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배우는 학습자 수는 50 000명을 넘습니다. 최근에 한국에서는 프랑스어 학습 기회를 높이고 자국민을 대상으로 프랑스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대규모 전략이 마련되었습니다. 대학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불어권 국가로 가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에서 프랑스어 공부를 포함 여러 분야에서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3월 국제 프랑코포니의 날을 중심으로 매년 프랑코포니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마련됩니다. 학계, 문화계, 외교계, 경제계, 교육계가 이 같은 프랑코포니 축제와 프랑스어 교류 네트워크에 초대받아 참여합니다. 영화, 연극, 스포츠, 미식, 강연회 등 다양한 테마의 이벤트가 프랑코포니 축제에 포함됩니다. 프랑코포니의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국 속 퀘벡 문화
한국은 아시아에서 퀘벡 문화를 전파하는데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프랑스어에 관심이 있는 한국은 퀘벡 영화를 포함해 퀘벡 문화 상품의 수출을 돕는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실제로 퀘벡 영화는 한국 시장에서 점점 입지를 높였고 여러 면에서 프랑코포니 홍보에 기여합니다. 이미 2019년에 멜라니 샤르본느 감독의 영화 <페뷸러스>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부산은행상’을 수상했습니다. 자비에 돌란이 감독한 영화들을 포함한 다른 퀘벡 영화들은 한국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부산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